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💐 선물받은 꽃다발, 싱싱하게 오래 유지보관하는 법!

by tipsmonger 2025. 3. 5.

전 선물로 받은 꽃다발을 꽃병에 예쁘게 꽂아놓으면 볼 때마다 그렇게 행복해진답니다. 하지만 매번 생각보다 너무 금방 시들어 아쉽죠. 매일 물을 갈아줘도 꽃은 싱싱해 보이는데 줄기 상태가 안좋아지거나 금새 시들어 버리더라구요.

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꽃을 오래 보겠다는 결심으로, 플로리스트들의 팁을 참고해, 꽃다발을 오랫동안 싱싱하고 아름답게 보관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기로 해요.

 


🌿 1. 꽃다발을 받자마자 해야 할 일

꽃을 받으면 바로 물에 꽂아야 한다는 건 알고 계시죠?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려면 몇 가지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.

✂️ 줄기 정리하기

  • 꽃 줄기의 끝부분을 45도 사선으로 2~3cm 잘라주세요.
  •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면 물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어 꽃이 싱싱함을 유지합니다.
  • 물 속에서 줄기를 자르면 공기 방울이 들어가는 걸 막아주어 수명을 늘릴 수 있어요.

💦 깨끗한 물 준비하기

  • 꽃병에 미지근한 물을 ⅔ 정도 채우세요. 
  • 물에 영양제를 넣으면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. (영양제가 없으면 설탕 한 티스푼과 식초 몇 방울, 혹은 레모네이드 등을 조금 넣어도 효과적!)
  • 프리지아처럼 줄기가 약한 꽃은 물 높이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.

 

☀️ 2. 꽃을 오래 보관하는 환경 만들기

꽃도 환경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.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오래도록 싱싱함을 유지하세요.

❌ 직사광선 & 열기 피하기

  • 햇빛이 강한 곳, 가습기나 제습기 등 전자제품 근처,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세요.
  • 특히 수국은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너무 건조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.

🏠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

  • 꽃은 서늘한 곳을 좋아합니다. 밤에는 베란다처럼 시원한 곳에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. 
  •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, 다른 과일과 함께 두면 꽃이 빨리 시들 수 있어요. (과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꽃의 노화를 촉진!)

 

🌸 3. 꽃별로 맞춤 관리법

꽃마다 관리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. 특히 선물로 많이 받는 꽃들의 보관법을 알아볼까요?

🌹 장미 – 물을 많이 필요로 해요!

  • 장미는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고, 잎은 최대한 제거하세요.
  • 물을 충분히 채우되,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세요.
  • 줄기가 무르게 되면 끝을 다시 잘라주면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.
  • 영국의 한 플로리스트는 장미 줄기 아래 5cm 부분을 끓는 물에 1분간 넣으면 보글보글 공기방울이 올라오는데 그 작업을 해준 후 깨끗한 물을 채운 꽃병에 꽂으면 장미 줄기가 물을 잘 빨아들여서 오래 간다고 해요.

🌼 프리지아 – 물 높이를 낮게!

  • 프리지아는 줄기가 약하기 때문에 깊은 물보다 얕은 물에서 더 오래 살아남아요.
  • 물이 너무 많으면 줄기가 썩을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을 유지하세요.
  • 매일 물을 갈아주고, 시든 꽃송이는 제거해 주세요.

💙 수국 – 수분 공급이 중요해요!

  • 수국은 줄기가 나무처럼 단단하기 때문에 끝부분을 살짝 두드려 주면 물을 더 잘 흡수해요.
  • 물을 자주 갈아주고, 가습기나 물 스프레이를 이용해 주변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아요.
  • 꽃잎이 말라갈 때는 시든 부분을 물에 담가 두면 다시 살아날 수도 있어요.

❤️ 카네이션 – 잎을 미리 정리하세요!

  • 카네이션은 줄기 아래쪽 잎을 미리 제거해야 물이 더 오래 깨끗하게 유지돼요.
  • 꽃병 물은 2~3일에 한 번씩 갈아주고,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지하세요.
  • 줄기를 사선으로 자를 때, 길게 잘라주면 더 효과적입니다.

 

🕰️ 4. 꽃을 더욱 오래 보관하는 추가 팁

꽃을 오래 보관하려면 작은 습관 하나도 중요합니다. 다음과 같은 팁을 추가로 활용해 보세요!

🌡️ 꽃병 물 온도 조절하기

  •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꽃의 수명을 더 길게 해줘요.
  • 하지만 장미는 처음 받을 때 찬물에 담가두면 꽃잎이 탄탄하게 유지됩니다.

🍎 과일과 함께 두지 않기

  • 과일에서 나오는 가스는 꽃을 빨리 시들게 만듭니다. 꽃과 과일을 따로 보관하세요.

🏡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?

  •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줄기를 다시 한 번 잘라주고, 물을 깨끗한 새 물로 갈아보세요.
  • 꽃잎이 힘없이 늘어질 땐, 신문지로 감싼 후 시원한 물 (얼음 1~2개를 넣어도 좋아요)에 몇 시간 담가두면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어요.

 

🎁 요약

선물받은 꽃다발을 오래 즐기려면 부지런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. 특히 깨끗한 꽃병을 사용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주는 건 기본이고 이왕이면 꽃별로 관리법을 익혀서 실천하면 싱싱한 꽃을 며칠이라도 더 볼 수 있답니다!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비싸고 소중한 꽃을 가능한 오래도록 아름답게 즐겨 보세요. 🌷💖